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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가자/서울

[중구] 오장동 함흥냉면_추억이 떠오르는 냉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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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미세린 상을 받은 냉면집을 소개합니다.

[오장동 함흥냉면]

영업시간

월, 수, 목, 금

11:00 ~ 20:00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 수요일 및 공휴일은 브레이크 타임 없음)

 

정기휴무 (매달 1, 2, 3, 4, 5번째 화요일)

 

토~일

11:00 ~ 20:00

(15:30~17:00 브레이크타임)

네이버에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적혀있는데 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음.

 

전화번호

02-2267-9500

주소

서울시 중구 마른내로 108


서울특별시 중구 마른내로 108 오장동함흥냉면

 

*서오릉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습니다.

기타

단체 이용 가능, 주차, 제로페이, 남/녀 화장실 구분

 

메뉴

 

 


 

 

어렸을 적 명절이면

가족들이 다같이 오장동 함흥냉면을 먹으러가는 것이 저희 집의 연례행사였는데요.

다들 점점 나이가 들다보니 어느새 명절 자체가 축소되고 냉면도 안먹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냉면이 너무 먹고싶다는 친구의 의견으로

정말 오랜만에 냉면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변함없는 느낌이 너무 반가웠습니다.

미세린 인증을 여러번 받은 흔적들이 보이네요.

 

 
 
 

들어오기 전부터 메뉴 생각하고 들어오라는 느낌의 메뉴판

 

 

 

 

주차는 직원에게 문의

 

 

저희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는 줄 알고 5시에 갔는데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더라구요..?

 

나중에 보니 맨아랫줄에 공휴일은 브레이크타임 없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아무튼 냉면을 후다닥 시켰습니다.

 

 

 

저희는 회냉면 3개를 시켰습니다.

여기 만두도 맛있었는데

배가 불러 못 시켰네요.

 

아랫층으로 내려가면 화장실이 있습니다.

 


 

 

회냉면이 금방 나왔습니다.

회가 진짜 실하게 들어있어요.

온수랑 냉수를 같이 주셨는데, 온수는 너무 짰어요

 

옛날에는 회는 어른들만 먹고

아이들은 일반 냉면을 먹었었는데요.

 

어른이 되서 회냉면을 먹으니 감회가 새롭더라구요.

근데... 어렸을 땐 맛있었는데,

입이 고급이 된 건지.. 그렇게까지 맛있는진 모르겠더라구요.

면은 조금 두꺼웠고, 독특한 회냉면의 맛이 안나서 꼭 식초랑 겨자를 넣어야지만 맛이 났습니다.

 

그리고 저희 테이블은 셋팅이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옆 테이블에서 가져다 썼어요.

사람이 많은 것도 아니었는데도 조금 실망스러웠습니다.

과연, 이게 미세린을 인정받을 만한 곳인가? 싶었어요.

그래도.. 아무튼.. 어렸을 적 추억을 떠오르게하는 장소여서 반가웠습니다.

 

 

 

화요일엔 절대 오지말라고 여러번 알려주는 알림판

 


 

 

결론

추억은 추억일 때 제일 아름다운 것이구나는 것을 느꼈습니다.

냉면집에은 추억상자에 넣어야겠어요.

 

냉면집을 나오니 맛집 포스가 나는 갈비집이 있네요.

냉면에서 실망한 마음을 회복하기 위해

다음엔 저길 가봐야겠어요.

 

 

그럼 다음 글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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